기자명 김칠호 기자
  • 입력 2018.05.28 18:42

[뉴스웍스=김칠호 기자]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여성 택시기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25일 오후 10시반경 서울에서 택시를 탄 남성이 옆자리에서 운전하던 여성 택시기사의 몸을 만졌다.

운전 중이라서 이에 적극 대항할 수 없었던 택시기사는 가까운 파출소에 차를 세우고 이 승객의 성추행 사실을 신고했다. 

도봉경찰서는 문제의 승객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면서 신분을 확인하니 양주경찰서 K파출소장으로 근무하는 K경감(55)이었다.

도봉경찰서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은 양주경찰서는 K경감을 대기발령하고 수사결과 성추행 사실이 확인되면 징계에 회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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