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5.30 11:39

추첨방식으로…내달 4~5일 신청접수

화성남양뉴타운 토지이용계획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남양뉴타운에 공동주택용지 1필지 4만8000㎡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의 공급가격은 587억원이다. 총 727가구 규모로 용적률은 160%이며, 다음달 30일부터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대금납부조건은 5년 분할납부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과 잔금은 매 6개월마다 납부하면 되고 할부이자는 없다.

남양뉴타운은 녹지가 약 30.1%를 차지하는 생태 전원도시로, 화성시청과 화성서부복합문화센터, 화성서부경찰서가 가까이에 있다. 

지구 안에는 남양읍사무소 등 행정기관 이전이 예정돼있고, 지구 주변에는 105만평 규모의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가 위치하고 있다. 또 마도·북양산단 등 산업단지도 가깝다.

한편 남양뉴타운 공동주택용지는 전체 23필지 가운데 19필지가 매각(자체 사용 포함)됐다. 이 가운데 6개 블록에는 3800가구가 입주했고, 올해는 2개 블록에 1100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5개 블록은 이미 착공됐거나 연내 착공될 예정이다.

공급 일정은 다음달 4~5일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추첨을 신청하면 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2일 계약 체결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화성서남부사업본부 판매부(031-228-0102, 01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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