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5.30 11:59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은 30일 평택시청 앞에서 '환지계획인가'를 촉구하는 2차 집회를 열었다.

이날 2차 집회에는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합 측의 주장에 공감하는 시민들도 일부 동참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평택시의 잘못된 행정을 규탄하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앞서 조합은 지난 28일 평택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시의 권한 남용으로 민간개발 사업이 18년째 표류하고 있다"며 "평택시는 각성하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박종선 조합장은 "지제·세교지구는 SRT(수서고속철도) 지제역세권 관문으로서 SRT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조속히 개발되어야 한다"며 "합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은 평택시에 있음을 밝혀둔다"고 평택시의 갑질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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