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5.30 14:42

[뉴스웍스=문병도기자] 프랑스 스타트업인 7넥스트(Next)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외국 스타트업으로 최다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 

7Next가 개발한 'PUP 스캔'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무선 모바일 스캐너이다. 한 번의 클릭으로 모든 유형의 문서(영수증, 서적, 계약서, 사진 등)를 자동으로 스캔, 저장 및 공유할 수 있다.

7Next는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시작한 지 한달만인 5월 24일 목표액을 3000% 초과한 3억원을 후원 받았다. 외국기업 펀딩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PUP 스캔은 포스터부터 명함까지, A3에서 A8까지 다양한 형식을 스캔할 수 있다. 

문서는 클라우드를 통해 컴퓨터,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클릭 한 번으로 이메일로 보내거나 소셜 네트워크에서 공유할 수 있다. 

무선 모바일 스캐너 스캔을 위해 더 이상 컴퓨터와 연결할 필요가 없다. 

PUP 스캔은 100% 모바일이며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소형(13.2x3.5), 경량(200g), 무선이며 배터리 수명이 길어서 한 번에 최대 2000페이지까지 스캔할 수 있다. 또한 문자 인식(OCR) 기술을 통해 워드 또는 액셀 형식의 편집 가능한 파일로 문자를 스캔하고 가져올 수 있으며, 음악 악보도 스캔할 수 있다. 

7Next 설립자이자 오페라 가수인 르노 펠리시에는 “책, 사진, 영수증, 행정 서류, 아이들의 그림 등 PUP 스캔은 사용법이 매우 다양해 일상생활에서나 직장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7Next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추후 4억원의 모금액을 기대하고 있다. 펀딩 기간은 6월 9일까지이며 펀딩 특가로 24만9000원에 PUP 스캔을 판매한다. 배송예정은 8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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