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6.01 10:14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유세 중 부상에 대해 신동욱 총재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유세 중 부상 논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유세 중 부상' 논란, 선거유세중 폭력-폭행은 용서받지 못할 중범죄 꼴이고 후보자 꼼수 테러 꼴이다"라며 "김성태 원희룡보다 한수 위 꼴이고 할리우드 액션의 백미 꼴이다. 하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부상은 안타까운 마음 꼴이고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건강 잃고 표도 잃은 꼴"이라고 전했다.

한편,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는 이날 12시 30분쯤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출정식을 끝내고 이동하던 중 대화를 요구하는 장애인단체 회원들에 둘러싸여 있다가 갑자기 넘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권 후보 측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여성이 강하게 밀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해당 장애인 단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 부모인 중년의 여성이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앞에 서서 한 팔로 막아서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건장한 남성인 권 후보가 넘어졌다"며 "이를 폭행 또는 테러로 규정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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