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6.01 14:45

신도시 등 수도권은 보합세로 돌아서

서울 강남구 아파트단지 항공뷰 <사진=네이버지도>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서울 재건축 시장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충격에서 좀처럼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벌써 6주째 하락세다. 다만 서울 집값은 강남 아파트값 상승 폭이 크게 둔화됐지만 강북권은 중소형 위주로 실수요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2%로 지난주와 같은 오름폭을 유지했다. 재건축 아파트값은 0.04% 하락했다. 

서울은 △성북(0.18%) △마포(0.16%) △관악(0.14%) △중구(0.12%) △영등포(0.11%) △구로(0.10%) 등의 아파트 가격이 올랐지만 송파(-0.16%)와 강남(-0.04%)은 아파트 값이 하락했다.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값 변동률 <사진=부동산114>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신도시는 △광교(0.03%) △일산(0.01%) △김포한강(0.01%) 등이 소폭 올랐을 뿐 나머지는 변동이 없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03% 하락했다. 송파구가 -0.32%로 가장 큰 폭으로 내렸고 뒤를 이어 △구로(-0.11%) △금천(-0.10%) △서초구(-0.07%)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중구(0.36%) △은평(0.13%) △성북구(0.07%) 전셋값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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