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배민구 기자
  • 입력 2018.06.01 15:07

"추진 사업 마무리 위해 공재광 지켜달라" 표심 호소

31일 오후 평택시 송탄출장소 앞에서 자유한국당 공재광 (오른쪽 네번째) 평택시장 후보와 원유철(왼쪽 네번째)  국회의원, 도·시의원 후보들이 출정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제공=공재광 선거캠프>

[뉴스웍스=배민구 기자]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날인 31일 오후 자유한국당 공재광 평택시장 후보는 송탄출장소 앞에서 선거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출정식에는 공재광 후보를 비롯해 원유철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소속 도·시의원 후보가 참석해 6.13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지원유세에 나선 원유철 국회의원(평택갑)은 "지난 4년 동안 공재광 후보가 브레인시티의 기사회생과 평택항 신생매립지 환수, 평택지원특별법 연장을 위해 뛰어 다니는 모습을 시민 모두와 함께 지켜봤다"며 “공재광의 24시간은 평택을 위한 24시간이었고, 눈물과 땀으로 평택을 적시는 시간이었던 만큼 일 잘하는 공 후보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것이 당연하다"며 공 후보를 치켜세웠다.

공 후보는 화답 연설을 통해 "지난 4년간 평택시장으로 평택이 미래로 전진하기 위한 실타래를 풀어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기존에 추진해 왔던 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한번 더 공재광에게 기회를 달라"고 표심에 호소했다.

그는 또 "지난 4년의 성과를 마무리하지 못하는 것은 개인 공재광의 패배가아니라, 49만 시민에 대한 직무유기인 만큼 힘을 모아달라"며 "공재광의 열정과 패기로 반드시 승리해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 후보는 "중앙정치 바람에 기대는 정치는 바람직 하지 않다"며 "평택시를 위해 뛰는 미친 일꾼으로, 지난 4년간 이룬 평택발전의 성과와 비전을 평가 받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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