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6.03 10:49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757명 중 ‘좋은 후보 20인’에 선정돼

2일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가진 수지구 출정식에서 정찬민(왼쪽 세번째) 용인시장 후보가 유&#44429;자운동단체로부터 ‘좋은 후보’ 인증서 받은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정찬민 후보 선거사무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시민단체로부터  ‘좋은 후보’로 선정된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가 2일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가진 출정식에서 공식으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정찬민 후보 선거캠프는 이날 3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6.13 지방선거 시민유권자운동본부’의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가 정 후보에게 ‘좋은 후보’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좋은 후보’는 유권자운동본부가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전국 9275명의 후보 가운데 광역자치단체장 3명, 기초자치단체장 20명 등 총 37명을 선정했다.

정 후보는 이 가운데 기초자치단체장에 출마한 전국 757명 후보 가운데   ‘좋은 후보’ 20인에 포함된 것이다.

이갑산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이번  ‘좋은 후보’ 선정은 시민단체장과 직능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100인 위원회에서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실시했다”며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좋은 후보를 선정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시민단체로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 출마한 수많은 후보들 가운데 좋은 후보 20인중 한 사람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한편 좋은 후보 선정을 맡은  ‘100인 위원회’에는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영담 석왕사 주지, 박남수 한국종교연합 상임대표, 장원석 단국대 명예교수, 이만의 로하스코리아포럼 이사장,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백성기 前포항공대 총장, 윤경로 前한성대 총장, 이석연 변호사, 권용우 성신여대 명예교수, 강상호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등 유명인사들이 참여했다.

운동본부는 선정기준으로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 ▲시민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기여도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 5가지 항목을 놓고 추천된 후보들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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