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서혜정 기자
  • 입력 2018.06.05 16:49

[뉴스웍스=서혜정 기자] 경기도 선거인수가 전국 17개 시·도중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월1일자로 6.13 지방선거 선거인명부가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선거일 현재 만 19세(1999년 6월14일 이전 출생) 이상 선거권이 있는 자로 확정된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경기도 선거인수는 1053만3027명이며, 전국 4290만7715명 대비 24.5%으로 17개 시·도중 가장 많다.

지난해 실시한 제19대 대통령선거 유권자 수 1025만5494명보다 27만7533명 증가했으며,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967만9317명보다 85만3710명 늘었다.

성별 유권자는 여성 유권자가 526만6859명으로 남성 유권자 526만6168명보다 여성 유권자가 691명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원시가 98만241명으로 제일 많고 고양시 85만5005명, 성남시80만917명 순이며, 연천군이 3만8497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선거 외국인 유권자는 3만8542명으로, 제6회 지방선거보다 1만4239명 보다 2만4303명 늘었다.

한편 사전투표기간인 오는 8, 9일에는 도내 561개소 사전투표소가 설치되며, 유권자는 본인의 거주지와 관계없이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전국 어디에서나 신분증을 가지고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선거일 당일인 13일에는 도내 3079개소의 투표소가 운영되며,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통해 투표소가 설치된 건물명과 약도,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선관위 관계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을 통해 후보자에 대한 정보와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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