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6.07 14:49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임해규(사진)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7일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교육정책전문가론’을 내세운 임 후보는“무너진 경기교육을 올바로 세우기 위해 꼭 투표해 달라”면서 경기교육감이 갖춰야 할 두 가지 조건을 강조했다.

그는 "▲좌파식 획일화된 이념교육으로 완전히 무너진 경기교육을 올바로 세우기 위해 과연 누가 헌신적 봉사를 할 수 있는지 ▲교권 보호와 교사들의 권익신장, 망국적 교육정책 저지를 위해 누가 확실한 교육자적 철학과 소신, 정의감과 양심을 갖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달라"고 호소했다.

임 후보는 "교육정책이야 말로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환자가 의사에게 진료를 맡기듯 우리 자녀의 미래를 위한 교육은 교육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며 “불통·무능 진보좌파 교육감이 망친 경기교육을 교육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사전투표는 오는 8, 9일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이 기간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장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가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중 하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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