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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 입력 2018.06.07 15:37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후보와 배우 김부선의 밀회를 폭로한 가운데 이재명 측이 밝힌 내용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재명 후보의 공식 트위터에 "100% 가짜뉴스. 여배우 김부선과의 악성 루머의 진실"이라는 글과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Fact. 두번에 걸쳐 김부선의 사과를 받았던 사항이며 악성 루머를 퍼트린 악플러의 최후는 철창행!"이라고 적혀 있다.
한편, 김영환 후보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부선씨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2007년 12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약 15개월 동안 서울 옥수동 등지에서 김부선 씨와 밀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2008년 5월 17일 광우병 집회 당시 김부선씨는 '이재명 후보와 광화문 낙지집에서 식사를 하고 국가인권위에 주차했을 때 차에서 (만나자) 요구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또 "2009년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에도 이재명 후보가 봉하마을로 조문하러 가는 김부선씨에게 '비오는 데 거길 왜 가느냐. 옥수동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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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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