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6.08 09:38
평화누리 전경.<사진=경기관광공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남북 화해무드에 발맞춰 캠프 그리브스 및 도라산 평화공원 관람이 가능한 ‘나만 믿고 따라와! 놀아보자 in 파주 DMZ 투어’ 상품을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투어 상품은 왕복 투어버스, 전문 가이드, 임진 각 평화누리 자유관람 및 캠프 그리브스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 군번줄 체험,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즐기는 피크닉 등이 포함되어 있다.

투어버스는 오는 16일부터 10월28일까지 2호선 합정역에서 매주 주말 오전 10시에 출발하며, 버스 한대 당 40명 한정으로 이용 가능하다. 상품은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금액은 1만원이다.

그동안 캠프 그리브스 및 도라산 평화공원은 민간인통제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민간인 출입이 어려웠다. 캠프 그리브스에 가기 위해서는 방문 3일 전에 별도로 군부대의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 투어상품을 구입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방문 가능하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투어버스 이용객은 저렴한 가격으로 민간인통제구역에 있는 캠프 그리브스와 도라산 평화공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남북 화해무드를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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