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6.08 14:48
<사진=바른미래당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좌파의 홍준표"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는 반명 좌우합작이라는 놀라운 기적을 목격한 하루였다"며 "오른쪽의 김영환, 하태경에 이어 왼쪽의 공지영, 이창윤이 이재명의 여성 인격살인에 대해 함께 분노한 날"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어 "좌우가 힘을 합친 것은 이 문제가 진영의 문제가 아니라 양심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또 "사실 이재명은 좌파의 홍준표, 즉 홍재명"이라면서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라면 막말에 타인의 인격살인을 서슴치 않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인간 모독에 대해 진영을 넘는 양심의 목소리가 더 커질수록 우리 사회는 더 성숙해지는 것이다. 반명좌우합작이 반드시 성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앞선 글에서도 "이재명이 그렇게 내놓으라는 대국민 사기극 증거 나왔다"며 "피해자 본인 증언보다 더 강력한 증거가 어디 있나? 구체적 증거가 나왔으니 이제 이 후보 본인 사퇴 결단만 남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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