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6.10 12:00

[뉴스웍스=문병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2018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로 선정된 대학을 발표했다. 

선정된 곳은 강원대, 고려대, 국민대, 서강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2개 분야 선정),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산업기술대, 호서대 등 총 11개 대학이다.

‘대학ICT연구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인 DNA(데이터, 네트워크, AI) 및 소프트웨어(SW) 분야를 중심으로 12개를 선정했으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분야의 총 3개 센터를 분야지정 공모로 추가 선정해 총 15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대학ICT연구센터’ 15곳은 향후 4년(최대 6년)간 매년 5.3~8억 원 수준의 지원을 받아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그 동안 ‘대학ICT연구센터’ 지원 사업을 통해 1만4020여명의 석박사급 고급인재를 배출하였으며, 국내외 특허등록 4250여건, 기술이전 수입 339여억 원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2017년에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산학협력 연구를 강화하여 약 50억8000만원의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대학ICT연구센터’ 신규 선정으로 연간 600여명의 학생과 75개 이상의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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