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서혜정 기자
  • 입력 2018.06.09 11:12

김학용 제38회 야구월드컵 감독, 고승의 후보 지지선언

<사진제공=고승의 인천시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

[뉴스웍스=서혜정 기자] 인천시교육감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승의 후보에 대한 각계 단체와 인사들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김학용 제38회 야구월드컵 감독은 8일 오후 2시 고승의 후보 선거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전 감독은 인천야구를 빛낸 인물로 지난 2009년 9월 유럽대륙(7개국)에서 열린 제38회 야구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구리틀야구단 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김 전 감독은 고 후보를 만나 야구 등 체육발전을 위한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고승의 후보의 기원했다.

김 전 감독은 “체육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승의 후보가 교육감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지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자 전 인하대총장은 재임 시절, 학교주차장 건설을 위해 대학야구부 훈련 등으로 사용하고 있던 야구장을 철거해 야구인들의 꿈을 짓밟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고 후보는 김학용 전 감독을 선거대책위원회 체육특보로 위촉하면서 “인천 야구발전에 헌신하신 김 전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당선될 경우 초중고 야구부 창단 확대와 교육감기 유소년야구대회 개최, 미추홀기 야구대회를 부활하는 등, 구도 인천의 옛 명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2일 이후 택시노조를 비롯해 교육청 일반직공무원 퇴직자 모임, 사립학교 발전동우회, 하근수 전 국회의원, 남무교 전 연수구청장, 영화인총연합회 인천지회 회원 등 각계 단체와 인사들의 고승의 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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