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6.12 11:02
<자료=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분기 평균 수준을 소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3월 해외직접투자액은 96억1000만 달러로 최근 3년 분기별 평균 94억2000만 달러보다 소폭 높았다.

다만 이는 전기보다 5.2%, 1년 전보다 28.3% 각각 감소한 규모다. 특히 지난해 1분기에는 삼성전자가 80억 달러를 들여 미국의 하만카돈을 인수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직접투자액을 시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 및 보험업(33.4%) 투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제조업(24.8%), 부동산업(11.6%), 건설업(7.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38.0%), 유럽(22.9%), 북미(20.6%), 중남미(13.8%) 등의 순으로 투자액이 많았다.

국가별로는 미국(19.3%), 베트남(11.2%), 영국(10.5%), 홍콩(7.9%), 케이만군도(7.4%), 중국(6.9%) 순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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