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06.12 14:48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탄력 전망…남북경협 위해 노력"

<사진=백악관 페이스북>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2일 싱가포르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총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회담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기틀을 마련하고 남북은 물론 북미, 동북아 국가간 경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환태평양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경총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이고 국내기업 신인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소비와 투자 심리 개선은 물론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경총은 “이번 회담으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책임있는 경제단체로서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남북 경제협력과 공동 번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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