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6.12 15:03

트럼프 "굉장히 광범위한 내용" 金 "새출발 알리는 역사적 문건"

<사진=백악관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갖고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140여 분간의 단독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업무오찬에 걸쳐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 양국 정상은 합의문을 채택, 서명식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에서 "중요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광장히 광범위한 내용"이라고 합의서 내용을 평가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우리는 오늘 역사적인 이 만남에서 지난 과거를 덮고 새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 문건에 서명한다. 세상은 이제 중대한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오늘과 같은 이 자리를 위해 노력해 준 트럼프 대통령에 사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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