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기자
  • 입력 2018.06.13 11:43
<사진=백악관SNS>

[뉴스웍스=이수정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을 등 싱가포르의 2박3일간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12일 밤 늦게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출발해 13일 새벽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12일 오후 10시20분쯤(한국시간 오후 11시20분) 숙소인 싱가포르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창이공항으로 향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함께 호텔을 빠져나갔다.

김 위원장이 호텔을 나서기 2시간여 전부터 북측 수행원들은 차례로 호텔에서 빠져 나갔다.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최선희 외무성 부상,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이 차례로 호텔을 나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수행원들은 싱가포르 입국시 이용했던 중국 전용기편을 이용해 평양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측이 이용한 중국 항공기들은 13일 모두 베이징으로 귛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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