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기자
  • 입력 2018.06.13 18:51
13일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주민들의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최윤희 기자>

[뉴스웍스=이수정기자] 13일 오후 6시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종료된 가운데 각 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6시 30분쯤부터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투표함 개표를 시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초 개표 결과가 오후 7시30분께 발표되며, 당선자 윤곽은 개표가 시작된 지 4시간여 만인 밤 10시 30분께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접전 지역 당선자는 이날 자정쯤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개표 종료로 당선인이 최종 결정되는 시각은 14일 오전 4시 30분께다.

한편, 투표 종료 후 선거일 투표소에 있던 투표함은 투표용지 투입구가 특수봉인지로 봉인한 후 투표관리관·투표참관인과 함께 경찰의 호송 아래 개표소로 옮겨진다.

각 구·시·군 선관위에서 보관 중인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으로 회송된 관외 사전투표지 및 거소투표지가 들어있는 우편투표함도 투표 마감 뒤 개표소로 이송된다.

개표상황은 일반인 1700여 명이 참관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에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주요 방송사와 인터넷 포털사이트도 실시간으로 생중계 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