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6.13 21:02

출구조사 18.8%로 김문수 후보에게도 뒤져

<사진=안철수 SNS>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 "서울시민의 준엄한 선택을 존중하며 겸허하게 받들겠다"고 말했다. 

13일 안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부족한 저에게 보내준 과분한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그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겠다.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을 채워야 할지, 이 시대에 제게 주어진 소임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따로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며 이후 다시 한번 입장을 밝힐 것을 시사했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가 발표한 서울시장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서 안 후보는 18.8%로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21.2%)에게도 밀리면서 3위에 그쳤다. 

한편,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5.9%로 1위를 차지하며 3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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