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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기자
- 입력 2018.06.13 23:17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장 후보가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13분 기준 현재 개표율 22.6%를 보이는 가운데 득표율 52.3%를 기록하며 김기현 자유한국당 후보(40.3%)를 제치고 차기 울산광역시장으로 당선됐다.
울산에서 보수정당이 아닌 정당에서 시장직을 차지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은 심완구 시장(1~2대·민주자유당·한나라당)을 시작으로 박맹우(한나라당·3~5대), 김기현(6대) 시장 모두 현 자유한국당에서 배출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보수의 텃밭이라 불렸던 부산, 경남, 울산지역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함에 따라 향후 정국에 큰 파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김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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