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6.13 23:11
<사진=허태정 SNS>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허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현재 개표율 24.4%를 보이는 가운데 득표율 59.1%를 기록하며 박정호 자유한국당 후보(30.6%)를 가볍게 따돌리고 승기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역시 허 후보가 60.0%로 박 후보(29.4%)를 크게 앞지를 것이라고 점쳐졌다.

허 후보는 대전 서구 둔산동의 선거사무소에서 "동서격차가 완화되고, 나이와 성별, 계층, 인종과 무관하게 기본권이 보장되는 삶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교육과 주거, 문화 향유의 기회가 시민 모두에게 고르게 주어지는 균형 잡힌 사회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와 다른 대전, 정치와 행정이 오직 시민을 향하고, 시민의 정책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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