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6.13 22:54
<사진=최문순 SNS>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가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을 확정 지으며 3선에 성공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47분 기준 현재 득표율 65.2%를 기록하며 정창수 자유한국당 후보를 가볍게 따돌렸다.

이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역시 최 후보가 66.6%로 박 후보(33.4%)를 크게 앞지를 것이라고 점쳐졌다.

최 후보 캠프에 모인 지지자들은 출구조사 결과가 압승으로 나타나자 환호성을 외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최 후보는 "강원도는 오랜 기간 정치적으로 편향된 곳이었다"며 "도민 여러분의 큰 기대와 성원에 한 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문재인 정부와 협력해 최문순 3기 도정을 잘 이끌어 가겠다"고 당선 소감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 결과로 강원도가 한반도 평화 이니셔티브를 선도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다"며 "이 원동력을 잘 살려 위대한 강원도민 여러분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 강원시대, 감자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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