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6.13 23:27
<사진=이재명 후보 페이스북>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지사로 확정된 이재명 후보가 13일 "도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기득권세력에 굴복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공정과 평등의 세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당선소감을 통해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와 마타도어, 흑색선전에 의존하는 낡은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정치를 열라는 촛불의 명령을 재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 직전 '혜경궁 김씨 논란' '김부선 스캔들' 등으로 야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에게도 수 많은 공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 같은 논란은 투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 후보는 "16년 구태 기득권 도정을 끝내고 민주당과 이재명을 선택해주신 도민 여러분의 뜻, 무겁게 받들겠다"며 "기득권세력에 굴복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께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자부심 넘치는 경기, 전국 최고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경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평화의 시대, 번영과 미래의 한반도에서 경기도가 그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경기,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