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6.14 09:17
<사진=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며 3선에 성공했다.

박 시장은 14일 오전 9시 08분(개표율 99.9%)현재 득표율 52.8%(261만9497표)를 기록해 23.3%(115만8487표)를 얻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19.6%(97만374표)의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를 여유있게 제치고 7대 민선 서울시장 자리에 올랐다.

박 시장은 당선이 확정되자 "오늘의 승리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시민의 삶을 바꾸는 사람중심의 도시를 만들라는 서울시민의 열망이 모인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지난 6년간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 4년 서울시민의 삶을 바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분의 삶도 놓치지 않고 살피겠다. 한분의 이야기도 소홀히 듣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만시민의 꿈이 빛나는 서울, 평화와 번영이 넘치는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골을 든든한 지방정부로 뒷받침하겠다. 공정과 정의, 평화와 민주주다의 꽃피는 대한민국을 서울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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