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6.14 11:58
이재명 인터뷰 논란에 대한 네티즌 반응이 눈길을 끈다.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인터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네티즌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은 이재명 인터뷰 논란에 "이재명, 사람이 겸손해라", "TV조선 인터뷰부터 계속 그런 질문 반복하니까 쌓여있는 상태였는데 MBC 인터뷰도 또 그런 뉘앙스 질문 하니까 열받은거지", "언론이 무례한 건 맞는듯", "난 이재명 태도 이해간다", "이재명 고통받은 심정 어느정도 헤아리긴 하나 어제 인터뷰는 지지자로서도 실망이 큽니다", "이재명하고 김경수를 비교해봤을 때 김경수가 낫다고 본다", "이재명은 도지사가 끝이다", "순간 홍준표 보는듯", "큰 정치인이 될 분은 아닌거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3일 방송된 MBC 개표방송 '선택 2018'에서는 경기도지사 이재명 당선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재명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2300만이라고 하는 엄청난 규모의 국민들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 많은 책임감과 하중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기자는 "지금 어려운 말씀도 하셨는데 선거 막판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셨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이때 이재명은 "네, 감사하다. 잘 안 들리는데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한 뒤 이어폰을 빼버리고 스스로 인터뷰를 중단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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