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6.15 14:57

 

<사진=위메프>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위메프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업무량 분담을 위해 3분기 정규직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 앞서 위메프는 주요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

위메프는 3분기 상품 MD직군 신입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신입 MD 30명을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까지 영업직군 신입사원 채용 서류를 접수하고 20여명을 충원하는 것과 합치면 3분기에만 50여명을 신규채용하는 셈이다. 

신입 및 관련 경력 2년 이하라면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 서류전형 및 1-2차 면접 전형을 통과한 신입사원들은 8월 6일 입사한다. 이들은 3개월간 직무 교육과 실무 멘토링 과정을 거쳐 담당 부서로 배치된다. 

이와 관련 위메프는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위메프 하홍열 경영지원실장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한 덕분에 포괄임금제 폐지와 주 40시간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핵심 인력인 MD를 꾸준히 발굴하고 육성해 근로시간 단축과 핵심 인재 확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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