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6.19 06:58

21일, 22일, 26일 한국당의 문제점과 해법 진단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사진·안양동안을)은 오는 21일, 22일, 26일에 거쳐 ‘보수 그라운드 제로’라는 제목으로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이번 지방선거 패배의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보수정당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성 등에 대해 뼈아픈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 방식은 매일 제3지대의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국민시각으로 전달할 정치학자, 정당정치인, 정치분석가 등의 전문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자유한국당 의원 및 자유포럼 소속 회원들이 허심탄회하게 경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1일에는 조동근 명지대 교수(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가 ‘이념, 전투의지, 품위가 없는 정당에 내일은 없다’라는 주제로 한국당의 현재 모습을 진단하고 국민들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하여 갖추어야할 요소가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22일에는 김진(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내부에서 바라본 한국당의 필패’라는 주제로 한국당 내부의 시각으로 한국당 내부에 존재하고 있는 불합리성에 대하여 지적하고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 것인지를 제시한다.

26일에는 김장수 제3정치연구소장이 ‘한국당은 왜 지방선거 참패했나’라는 주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의 참패 원인을 진단한다. 김장수 제3정치연구소장은 선거로 박사학위를 받은 선거전문가인만큼 선거에 대한 분석적인 접근을 통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재철 의원은 “한국당은 이번 지방선거의 참패를 통해 존망의 기로에 섰다. 지금 한국당은 갈림길에서 환골탈태가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한국당이 뼈저리게 새겨듣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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