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6.21 16:40
윤서인 <사진=윤서인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웹툰작가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을 저격해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자와 김부선 스캔들 관련 발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윤서인은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가 협박했나'라는 질문이 있는 김부선의 인터뷰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생각을 적었다.

그는 "와.. 저 한문장 안에 공갈협박, 계급주의, 인권탄압, 직권남용, 여성혐오, 특혜권력 등등 세상 나쁜 건 다 들어있는 거 같네. 저런 인간에게 큰 힘이 쥐어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뭐랬어. 비민주적 인권탄압 독재자일수록 평소엔 입만 열면 민주주의와 인권 정의를 부르짖는다고 했지. 남의 힘을 지나치게 못견디는 사람은 알고보면 지가 그 힘을 휘두르고 싶어서 안달 난 사람. 남의 돈을 지나치게 못견디는 사람은 알고보면 지가 그 돈을 갖고 싶어서 안달 난 사람. 요즘 대한민국 꼬라지를 보면 그냥 거대한 동물농장이 따로 없다. 너무너무 더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서인은 20일 정우성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오늘은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전 세계에서 6850만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합니다. 이 중 1620만 명은 2017년 한 해 동안 집을 잃었습니다. 오늘 난민과 함께 해주세요.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라는 글을 비판했다. 

또 21일 '페북용 한 컷 만화 : 나도 착한 말이나 하면서 살 걸'이라는 글과 함께 정우성으로 추측되는 남성이 호화로운 집 안에서 소파에 누워 편하게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는 그림을 올렸다.

 

윤서인 <사진=윤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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