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6.21 17:00
<사진=메리츠화재>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미국 유학생들을 위한 맞춤 보험이 출시돼 그간 미국 유학을 위해 미국 현지 보험사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화재가 지난 4월 9일 선보인 '미국 전문 유학생보험'(US Health Plan)은 미국에서 가입하는 상품보다 20%가량 저렴하다. 보험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이며, 만기 시 매번 갱신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기존 국내 유학생보험에 없었던 임신·출산, 알코올질환, 정신병 등을 추가 보장한다. 또 편리한 보상체계를 갖추기 위해 미국 현지 보상센터(TPA : Third Party Administration)와 연계해 한국어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6만 여명에 달하는 기존 유학생들도 한국의 판매 대리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가입된 미국 현지 보험을 해당 보험으로 대체(WAIVER)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그 동안 미국연방규정에 부합하는 보험 가입을 위해서는 미국 현지 보험사를 통해 비싼 보험료를 지불해야 하는 등 유학생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이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와 편리한 한국어 보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유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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