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6.22 09:54
<사진=국토교통부>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건축물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국토부는 21일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 대국민 정책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 제안서류는 이달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접수한다.

5년마다 수립하는 녹색건물 기본계획은 2014년 12월 제1차 계획이 고시됐으며 내년에 2차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녹색건축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녹색건축포털(www.greentogether.go.kr)과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www.energy.or.kr)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제안서 등을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제축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10월 초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명(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국토부장관상, 우수상 2명(팀) 및 장려상 2명(팀)에게는 각 상금 100만원, 50만원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이 수여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녹색건축물 정책·기술·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기대하고 있으며, 국민과 함께하는 녹색건축물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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