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6.22 10:18

[뉴스웍스=문병도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7월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수소 에너지 및 수소차/인프라 개발동향과 시장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소에너지 기술은 물이나 유기물질을 변화시켜 수소를 생산하고 이용하는 기술로써, 에너지를 생산할 때 온실가스나 질소화합물 배출이 없다. 

여러 국가에서 수소경제사회 이행을 촉진하는 정책과 법률을 제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2018년 4월 수소경제법이 발의됐다. 우리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 충전소를 310곳 갖춰 수소차 1만5000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지난 4월말 민간 기업들과 손잡고 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수소 버스를 정규 노선에 투입하고 시범적으로 울산에서 수소 버스를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정책과 수소 연료가격 분석 및 안정적 수급관리 방안', '수소 에너지 전단계의 안전성 평가 기술과 H-ESS를 이용한 분산발전 시스템', '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한 수소충전소 경제성 분석 및 보급 활성화 방안', '수소연료전지 인증 및 사업지원 방안' , '수소차의 국내외 시장분석 및 비지니스 활성화를 위한 해결과제', '친환경 고효율 고온 수전해 수소 생산기술과 상용화 방안', '수소차용 수소저장 기술의 경제적 공급과 상용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차 기술을 갖추고 있으므로  수소 충전 인프라 문제를 해결해 수소차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확실히 지켜나가야 한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수소에너지 관련 최신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관련업계 종사자들에게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 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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