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6.22 11:34
지난해 채용연계 교육과정 참여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전파진흥협회>

[뉴스웍스=문병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한국전파진흥협회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전파·방송·통신 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채용연계 교육과정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 교육과정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의 ‘채용연계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취업준비생들에게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교육 후 관련 기업에 소개 및 추천하여 효과적이고 빠르게 취업하도록 도와주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정 수료생에게는 한국전파진흥협회 회원사(150여개)와 관련협약기업(500여개)으로 취업을 지원하며, 한국전파진흥협회장 명의의 교육과정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 1개월당 2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며, 각 과정마다 프로젝트수행, 포토폴리오작성 및 국제공인자격시험 응시자격 부여 등 취업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제시할 할 예정이다.

올해 7년차를 맞이하는 한국전파진흥협회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전파·방송·통신 분야의 대표적인 채용연계 장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도 취업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각 과정의 특성을 보면, 전파분야 핵심과정인 현장맞춤형 방송통신기기 시험원 양성과정은 현업전문가로 강사를 구성하여, 방송통신기기 시험업무에 종사하는 시험원 및 관련 품질관리 담당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인증시험, 측정불확도 및 전자파 측정실무 등 시험인증 및 전자파 관련 분야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현장과의 적극적인 취업연계를 추진하는 과정이다.

지능형 지속공격(APT) 보안전문가 양성과정은 악성코드 분석 및 공격·차단 시스템 운영 및 통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직업인 정보보안전문가를 양성한다. 또한 CEH(윤리적 해커 자격증)국제자격 취득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 양성과정은 기업수요맞춤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 8대 혁신분야 중 하나인 클라우드 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다양한 기본 및 심화기술을 최신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실습교육을 운영하여 기업수요와 눈높이에 부응할 예정이다

임정훈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장은 "이번 전파·방송·통신 분야 맞춤형 채용연계과정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체계적인 취업지원과 양질의 기술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분야 국내 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적인프라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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