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6.22 14:24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스트리머(Streamr)에서 사용하는 암호화폐 ‘데이터(DATA)’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상장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코인원에 12번째로 상장되는 암호화폐다.

스트리머는 ‘멈추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을 지향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멈추지 않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개념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블록체인과 빅데이터의 연결고리를 목표로 한다. 데이터(DATA)는 스트리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사고 파는데 사용되는 토큰(암호화폐)이다. 지난달 첫 선을 보였다.

스마트폰부터 자율주행 자동차와 같은 사물인터넷(IoT) 기기까지 모든 종류의 기기에서 발생하는 다양하고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를 사용 가능한 형태의 정보로 가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암호화폐가 서로 다른 기술적 특징을 갖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철저한 검토 및 검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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