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6.22 14:39

[뉴스웍스=문병도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학교 현장의 교육리더를 대상으로 인터넷윤리 연수를 실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연수는 학교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이버폭력 등 인터넷 역기능에 대한 학교 책임자의 인터넷윤리 정책 개발 및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는 전국의 교장(감)과 장학관(사) 등 전문 교육직원 3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오는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제주도에 위치한 NIA 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된다.

1박 2일간 15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인터넷을 매개로한 청소년 문제 진단 및 대응, 실제 사이버폭력 사례로 알아보는 학교의 대응 및 예방 교육, 학교 현실에 맞는 사이버폭력 피해자 지원방안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제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교육환경의 이해, 교육리더와 디지털 리더십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현장체험도 마련됐다.

문용식 NIA 원장은 “이 연수를 통해 학교 내 사이버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터넷윤리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