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6.23 13:39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대표팀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월드컵 출정식 경기가 열렸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뉴스웍스=김동호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4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아레나에서 멕시코와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우리 대표팀은 지난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아깝게 패해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전통의 유니폼인 붉은색 상의를 입고 나선다. 또한 하의는 검은색 바지를 입개 되며 골키퍼는 아래 위 녹색이다. 

상대팀 멕시코는 보조 유니폼에 해당하는 흰색 상의에 밤색 하의를 착용한다.

월드컵 유니폼은 조추첨에 의해 경기별로 A팀(홈팀)과 B팀(어웨이팀)이 결정되면 A팀에 우선적으로 주 유니폼을 배정한다. 이어 A팀 유니폼과 색상이 대비되는 B팀 유니폼을 결정한다. 

이 날 경기는 우리 대표팀이 홈 경기로 치른다.

하지만 경기장 분위기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축구팬들은 지난 독일전에서도 수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엄청난 응원전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멕시코 팬들은 경기장 대부분을 메우며 열띤 응원을 벌여 멕시코 홈 경기장을 방불케 할 전망이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에서도 빨강 상의-검정 하의를 착용한다. 골키퍼는 노랑색을 입게 된다. 독일은 보조 유니폼인 청록색 상의-흰색 하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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