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기자
  • 입력 2018.06.22 16:38

[뉴스웍스=고종관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래 수산물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수입산 갑각류에 대한 ‘갑각류 검색 도감’을 발간(사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감에는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5개국 현지답사를 통해 확보된 15속 35종 갑각류에 대한 분포, 명칭, 분류학적 위치, 형태·생태학적 특성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또 사진자료와 함께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일반 국민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식약처는 검사자들이 수입 수산물 검사 현장에서 쉽고 정확하게 종(種)판별을 할 수 있도록 ‘갑각류 분류 매뉴얼’도 함께 발간할 예정이다. 다양한 수산물의 형태적·유전적 판별 매뉴얼도 개발해 국민과 관련 업계에 지속적으로 공개키로 했다.

이번 도감에는 국내에 종명이 없는 긴다리닭새우(신칭)와 멋쟁이닭새우(신칭)에 대해 국명을 부여하고, 유전자 정보를 미국국립생물정보센터(NCBI) 유전자은행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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