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6.23 13:13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기자]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밤 우리나라와 멕시코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리는 러시아 로스토프아레나를 찾아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표팀 선수들과 같은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는다.

문 대통령은 또 경기 후 결과와 상관없이 선수들을 찾아 격려할 예정이다.

현직 대통령이 월드컵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하는 것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김대중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이며 원정 월드컵으로는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러시아 방문에 앞서 러시아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첫 경기에서 패했기때문에 멕시코전에 대한 기대가 아주 크다"며 "러시아와 한국이 모두 선전해 4강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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