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서혜정 기자
  • 입력 2018.06.22 17:25
<사진=경기도교육청>

[뉴스웍스=서혜정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이천시와 함께 이천제일고 실습부지에 교육·문화·복지·체육 시설 등을 갖춘 복합화시설을 건립·운영하기로 했다.

이천제일고 실습부지 2만2187여㎡의 부지에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도서관, 수영장, 강의실 등을 갖춘 복합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이천제일고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복합화시설의 부지를 제공하고, 이천시는 약 270억여원을 투자해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시설건립과 운영을 맡게 된다. 향후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의 안정적이고 체계적 추진을 위해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2019년 설계 단계 등을 거쳐 건립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복합화 시설은 학생들에게는 쾌적하고 다양한 교육 활동 공간, 지역주민에게는 편리한 공공시설로 활용됨으로써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구현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5월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해 화성시와 약 260억여원 규모의 ‘발안바이오과학고등학교 내 복합화시설(이음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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