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8.06.23 07:58
6월 셋째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자료=오피넷>

[뉴스웍스=허운연기자]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6월 셋째주 국내 휘발유 가격이 9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주 국내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0원 하락한 1609.1원을 나타냈다.

지난 4월 셋째주부터 이달 둘째주까지 이어졌던 오름세를 멈춘 것이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 주보다 0.9원 내린 1410.1원을 기록하면서 4월 둘째주 이후 처음으로 떨어졌다.

상표별로는 가장 가격이 낮은 알뜰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0.3원 내린 1587.1원이었고, 가장 높은 가격의 SK에너지는 0.9원 하락한 1625.1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1.7원 하락한 1694.4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최저가를 기록한 경남은 1.0원 내린 1586.2원으로 서울보다 108.3원 낮았다.

휘발유 공급 가격은 전주에 비해 ℓ당 무려 18.6원이나 하락한 1513.6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16.6원 내린 1320.6원이었다.

6월 셋째주 상표별 휘발류 가격 <자료=오피넷>
6월 셋째주 지역별 휘발류 가격 <자료=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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