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6.23 13:38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기자] 24일 0시(한국시간)에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한국-멕시코 경기를 앞두고 나온 외신들의 전망이 부정적이다. 한국의 승리를 점치는 곳은 거의 없어서다. 대부분의 외신들은 멕시코의 2-0 승리를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은 예견된 것이기는 하지만 축구팬들은 한국의 승리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반응이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3일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형편없는 경기를 펼친 한국이 더 월등한 멕시코와의 대결에서 더 나은 경기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멕시코의 2-0 승리를 전망했다.

스카이 스포츠도 프리뷰에서 멕시코의 2-0 승리를 예상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멕시코가 독일과의 1차전에서 역습에 뛰어난 모습을 선보였다”면서 멕시코과 한국에 손쉽게 이길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CBS 스포츠도 “멕시코가 전력이나 분위기 등 모두 한국에 앞서 있다”며 멕시코가 전후반에 각각 1골씩 넣어 2-0으로 이길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축구팬들의 반응은 이 같은 외신 전망이 빗나가길 소망하고 있다. 한 축구팬은 “공은 둥글다. 이기고 지는 것은 대봐야 안다”며 “한국이 최선을 다해 승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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