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6.25 09:17
황교익의 故 김종필 전 총리 비난에 대해 신동욱 총재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미화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4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황교익 "故 김종필 전 총리 비난 논란, 수요미식회가 식중독 걸린 꼴이고 망자 모독의 극치 꼴이다"라며 "문재인 해바라기의 오만 꼴이고 문빠돌이의 오버액션 꼴이다. 김 빠진 사이다 꼴이고 튈려고 안달난 관종 꼴이다. 정치권 듣보잡의 자화상 꼴이고 수평적 정권교체 폄하하는 꼴이다. 문재인 저격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필 전 총리가 타계한 지난 23일 황굥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물 정치인이라 하나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국민은 거의 없다. 실패한 인생이다. 가는 마당임에도 좋은 말은 못 하겠다. 징글징글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 "김종필은 총으로 권력을 찬탈하였다. 독재권력의 2인자로서 호의호식하였다. 민주주의를 훼손하였다. 그의 죽음을 애도하지 말라. 이 자랑스러운 민주공화정 대한민국의 시간을 되돌리지 말라"고 다시 글을 올렸다.

24일 김종필 전 총리 훈장 수훈 뉴스에도 "이런 식이면 전두환이 죽어도 훈장 주어야 한다는 말이 나올 것"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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