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6.25 18:48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지난달 21일 후오비 코리아를 통해 국내에 첫 상장된 커머스 데이터 블록체인 CDC가 6월 22일 TTEX에 추가로 상장되었다. 

지난 4월 18일부터 두 달이 약간 넘은 현재까지 상장된 거래소는 TTEX까지 모두 8곳이다. 

CDC는 블록체인 기반의 세계 최초 탈중앙화 글로벌 소비 데이터 공유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CDC는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추적 가능, 조작 방지 등의 특성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제출한 각종 소비 관련 데이터를 네트워크에 저장해 스마트 마이닝 분석 및 소비자 타겟팅을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비자 맞춤형 광고를 실행한다. 

광고주는 CDC를 통해 사용자의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키워드나 조건을 적용해 선별된 사용자에게 광고 노출을 진행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광고주는 중간 단계의 과정을 줄여 광고 마케팅의 전반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므로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타겟팅 광고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스마트 계약과 토큰을 통해 광고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 수요·지불·수익 창출이 공개적으로 추적 가능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CDC 프로젝트는 경험이 풍부하고 각광받는 팀이 참여하고 있다. 양 닝 CDC팀의 총괄 디렉터는 중국 인터넷 산업의 초기 개척자 중 한사람이다. 구글 애드센스 및 야후 광고 플랫폼의 핵심 기술 개발자들과 바이두와 알리바바에서 온 업계 베테랑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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