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6.26 14:41
<사진=엠스플뉴스 영상 캡쳐>

[뉴스웍스=김동호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지난 1일 웨이버 공시한 외국인 선수 지미 파레디스의 대체 선수로 스캇 반슬라이크(32·미국)를 영입하기로 확정했다.

26일 두산 구단에 따르면 연봉 32만 달러에 스캇 반슬라이크와 계약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슬라이크는 지난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4라운드로 LA 다저스에 지명돼 능력이 검증된 선수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애미 마린스를 거쳐 두산베어스에 둥지를 틀게 됐다. 반슬라이크는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과 함께 뒤어 국내 팬들에게 친숙하다

그는 또 키 193cm에 체중 102kg으로 건장한 신체조건을 지녀, 피지컬적인 면으로도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슬라이크는는 메이저리그 6시즌 동안 355경기에서 타율 2할4푼2리에 29홈런, 95타점을 기록했다.

반슬라이크는 행정 수속이 마무리 되는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베어스가 반슬라이크를 영입하면서 고공행진을 계속하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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