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6.26 15:01

[뉴스웍스=문병도기자] 가상화폐와 실물화폐를 연결하는 링커코인이 오는 28일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나루에 상장한다. 

비트나루는 링커코인 재단이 핵심 개발사이며 지난 5월 말 공식 오픈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링커코인은 이더리움 ERC20 기반의 토큰, 그 외 다양한 플랫폼의 암호화폐들, 원화달〮러 등 실물화폐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경제 네트워크를 상호 거래 가능하도록 연결하는 코인이다. 

지난 4월 국제 암호화폐 거래소 힛빗에 상장되었던 링커코인은 크로스 에어드랍 진행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은 데 이어, 6월 말 자체 거래소에 상장하게 됐다. 

링커코인 재단은 이번 비트나루 거래소 상장을 기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링커코인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기념해 링커코인은 LNC 1000만 개를 매수하고, 총 2억개에 달하는 LNC 소각할 예정”이라 전했다. 

링커코인은 내년 1분기까지 총 1000만 개에 달하는 LNC를 장내에서 매수, 소각 또는 에어드랍할 예정이다. 

링커코인 재단은 재단 소유의 LNC를 매월 2000만 개씩 소각할 계획이며, 소각은 오는 7월부터 10개월 동안 시행될 예정이다. 소각되는 코인은 링커코인 전체 발행량의 무려 40%에 달하는 수준이다.

비트나루 거래소에는 현재 씨엔엔, 펀디엑스, 덴트 등이 원화 마켓에서 거래 가능하다. 지난 주 상장한 씨엔엔은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인도 최대 콘텐츠 플랫폼인 뉴스독을 자체 운영하고 있어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링커코인은 이번 비트나루 상장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다수 계획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비트나루 및 링커코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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