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6.27 12:17
<자료=공정거래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 28개사가 동반성장지수 평가 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가 27일 발표한 공표대상 181개 기업에 대한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 따르면 최우수 28개사, 우수 62개사, 양호 61개사, 보통 15개사 및 미흡 15개사로 나타났다.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및 보통의 4개 등급을 구분했다.

최우수 등급 기업은 기아자동차, 네이버, 대상, 두산중공업, 만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SDS, 유한킴벌리, 코웨이, 포스코, 현대다이모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CJ제일제당, KCC,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화학, LG CNS, SK건설, SK종합화학, SK주식회사, SK텔레콤 등 28개사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7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SK종합화학과 SK텔레콤도 6년 연속 자리했다. 또 플무원식품의 경우 미흡에서 우수로 3단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15개사는 미흡 등급이 부여됐다.

동반위 관계자는 “정보·통신업종이 우수한 가운데 식품업종의 개선이 돋보였다”라며 “2016년도와 2017년도 평가에 공통으로 참여한 대기업 154개사 가운데 32개사(21%)가 등급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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