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6.27 15:26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우주산업 혁신성장전략 토론회에서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문병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4차산업혁명시대에 우주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추진방향과 선결조건’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우리 우주개발은 20여년에 불과한 비교적 짧은 역사와 우주 선진국 대비 적은 투자규모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수준의 위성기술을 보유하는 등 성과를 이루었지만, 급변하는 개발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데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 

이번 토론회는 우주기업 및 관련전문가를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과 같이 변화된 환경 하에서 우주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과기정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우주산업 혁신성장전략의 추진배경과 세계 우주산업 트렌드에 대한 설명에 이어, 우주기업을 대표하여  김영민 우주기술협회 사무국장이 우주기술 산업화 전략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발표했다.

김 사무국장은 차세대중형위성을 민간기업 주관으로 개발하는 등 우리나라 우주산업에 일부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도 정부·연구소 중심의 기술개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조금 더 과감하게 민간기업 중심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노태수 전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은수 한구항공우주산업 상무, 김병진 세트렉아이 대표, 최명진 인스페이스 대표, 안영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윤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황진영 항우연 책임연구원, 김진두 한국과학기자협회장, 장인숙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정부 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앞으로 차세대중형위성 뿐만 아니라 그동안 상당한 기술개발 역량을 확보한 다목적실용위성의 경우에도 민간주도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반영하여 올해 11월에 '우주산업 혁신성장전략'을 최종 확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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