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6.27 18:24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웹젠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출근제를 도입하고 기존의 포괄임금제를 전면 폐지한다.

웹젠은 다음달 1일부터 직원들이 개인별 상황에 맞게 오전 9~11시에 출근하고 8시간의 근무시간에 맞춰 퇴근하는 자율출근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또 지금까지 각종 수당을 포함했던 '포괄임금제'는 전면적으로 폐지했다. 임직원들의 기존 연봉은 변동없이 모두 기본급으로 전환된다.

연장근무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기초해 한주 간 최대 12시간으로 제한된다. 주당 52시간 내에서 발생한 연장근무에 대해서는 휴가 또는 임금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상휴가제도 실시한다.

웹젠은 “이번 인사제도 개편의 최우선 순위를 ‘가정과 일터의 양립’으로 정했다”며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인사제도 마련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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