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06.27 18:31

총 3장으로 구성…근로기준 개정법 실천방안 제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간한 '근로시간 단축 가이드북'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근로시간 단축의 현장 안착과 혼란 최소화를 위해 근로시간 단축 가이드북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총이 발간한 근로시간 단축 가이드북은 전체 3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은 개정 근로기준법 주요 내용과 핵심 Q&A를 수록하고 제2장은 유연근무제 활용, 포괄임금제 점검 포인트, 감시․단속적 근로자 승인 제도 활용 등 근로시간 단축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제3장에서는 근로시간 단축 개정법 준수를 위한 ‘경영계 지침’과 ‘현장실천 5대 과제’를 제안했다.

또 경총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현장실천 5대 과제로 불필요한 요소 제거·업무프로세스 개선, 유연근무제 적극 활용, 연차휴가 활성화, 평가 및 보상시스템 개편, 업무몰입 향상 등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경총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북의 발간으로 근로시간 단축이 산업현장에 조속히 정착하길 기대한다”며 “기업이 선도적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신규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 힘써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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